21살 아이가 빈혈이 너무 심해서 이러저런 검사를 하다가 내과랑 산부인과 검진을 해보라고 해서 오늘 산부인과 검사를 했어요.(종합병원에서 했습니다)
검사결과 자궁 외벽이 두껍고, 용종으로 의심되는 것들이 발견되었는데 성경험도 없고, 나이도 어려서 수술을 하기엔 무리니까 경구피임약을 복용해서 황체호르몬 조절을 하라고 했다는데요. 피임약을 3개월 복용해서 생리양 감소와 빈혈방지를 하자고 했다네요. 아직 어리니까 피임약은 가장 약한 걸로 처방을 해줬는데....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이러한 처방이 정말 괜찮은 건지 모르겠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