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다 다시 수능 보러 갔는데
혼자 도시락 여니까
저 앞에서 둘이 먹던 여학생 중 하나가
와서 같이 먹자고 해서 셋이 먹었네요.
저는 다시 보는 시험이라 맘이 불안했는데
그 친구는 눈치가 현역 같더라구요.
말도 없고 인상도 좋았어요.
별 말 없이 밥만 먹고 또 오후 시험 봤어요.
그 학생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뭘하든 잘할 것 같은 친구였어요.
작성자: ....
작성일: 2023. 11. 16 17:31
직장 다니다 다시 수능 보러 갔는데
혼자 도시락 여니까
저 앞에서 둘이 먹던 여학생 중 하나가
와서 같이 먹자고 해서 셋이 먹었네요.
저는 다시 보는 시험이라 맘이 불안했는데
그 친구는 눈치가 현역 같더라구요.
말도 없고 인상도 좋았어요.
별 말 없이 밥만 먹고 또 오후 시험 봤어요.
그 학생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뭘하든 잘할 것 같은 친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