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에 수능 볼 때 어떤 여학생이 같이 밥먹어줬어요

직장 다니다 다시 수능 보러 갔는데

혼자 도시락 여니까

저 앞에서 둘이 먹던 여학생 중 하나가

와서 같이 먹자고 해서 셋이 먹었네요.

 

저는 다시 보는 시험이라 맘이 불안했는데

그 친구는 눈치가 현역 같더라구요.

말도 없고 인상도 좋았어요.

별 말 없이 밥만 먹고 또 오후 시험 봤어요.

 

그 학생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뭘하든 잘할 것 같은 친구였어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