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운동 끝나고 모여 먹기

애들 어릴 때 다니던 레포츠센터 얘기에요. 

오전 시간 어르신들 아쿠아로빅. 수영 등이 끝나면

넓은 레포츠센터 로비 의자에 다들 모여 앉아 

먹자판이 벌어져요. 

떡. 음료수. 과자. 등등

젊은 사람들은 도대체가 앉아있을 곳이 없더라구요. 

이제 곧 셔틀타러 가시겠지 해도 다음차 타지 머 하고 와글와글 시장판이 따로 없어요. 

친구랑 그 때 얘기를 하는데. 그당시 본인도 (40대 중반) 네스프레소 머신가진 운동친구가 머신을 가져와서 커피를 내려마셨단 거에요. ㅋㅋㅋ

미친거 아니냐고 욕을 해줬는데 그 짓(?)도 코로나 이후로 사라졌네요. 

지금은 셔틀도 운행 안 하니 한적해졌다고 하고

한 번 역병이 도니 뭔가 정리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밑에 사우나 먹거리 글 읽고 생각나서 적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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