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살고있어요
둘째 아들 얘기입니다
운동 좋아하고 공부 취미없는 아들 학원, 과외 붙여서 3등급 중반 정도 성적으로 지방국립대 컴교과 들어갔으나 학교 듬성듬성 다녀 출결미달, 교과도 못따라가 계속 학사경고..그래서 군대도 다녀왔는데 이후 2학기 연속 학사경고에 이번 학기도 벌써 출결미달로 휴학하고 집에 옵니다..휴학이나 다시 돌아가봐야 의미없어요
금요일 짐챙겨서 오면 알바를 하든 시간을주고 또 미래를 계획해보게 해야되는데요
전문대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도 생각해봤지만 답답한거 못견딥니다
공군부사관.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도 생각해봤고요
체력은 좋고 adhd도 있습니다
아이가 성실성 제로인데 어떻게 해야될지 저도 이제모르겠어요
저나 남편 직장에서 이룰만큼 이뤘고 큰아들 서울대졸업해서 동대학원 다닙니다 그만큼 자식교육에 올인하고 살아왔는데 절망스럽네요
혹시 경찰공무원시험, 공군부사관 등의 시험도 준비하기가 매우 어려울까요? 질타마시고 혹시 아시는 내용 있으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