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심하게 아프고 큰 병이 아닐까 병원 알아보고 앞일 걱정하며 보낸 일주일...
아무 일 아닌걸로 나오고 얏호~!
새삼스레 음악만 들어도 좋고, 책을 봐도 재미있고, 사랑하는 남편과 맛있는거 먹으며 여기 또 오자^^라고 얘기하는 것도 좋고...
지금은 뻥뚫린 고층 거실 창가 테이블에 앉아 재즈 음악 깔아놓고 흐릿한 날씨에 어울리게 커피향나는 왕초 켜놓고 좋아하는 책 읽으니 세상 부러울게 없네요 ^^
루프탑 카페가 바로 여기 ㅎㅎ
내가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넘치게 행복감 느낄 수 있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