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68세이신 분들...인터넷 쇼핑 못하실까요?

75이신 친정아버지는  뭐든지 온라인 검색하셔서

스스로 해결하시고 진짜 어려운 것만 부탁하세요.

대개는 저도 해결 못하고 서비스 센터에 맡기고요..진짜 어려운 것들인거죠.

 

 

근데 친정엄마는 아주 기본적인 것조차 습득하려하지않고 다 해달라주의입니다

(아빠는 좋은 대학 전문직, 엄마는 예체능 전업주부 커플이긴합니다) 

 

아빠는 엄마의 이런 면을 아주 싫어하시고 선을 그으시죠. 안해주세요. 그 정도는 혼자 할 줄 알아야한다고요. 저한테 부탁하는 것도 뭐라하십니다.

 

엄마는 인터넷 뱅킹조차도 안배우려하셔서 

지금 이시대까지도 무조건 은행가서 창구업무만 보십니다.

그러니 자식 중 만만한 제게 

뭐 주문해라, 취소해라, 환불해라, 이체해라 

너무 부탁이 잦아요.

그것도 링크를 보내면 제가 해결하기 간단한데 링크 복사도 안배우려하고 무조건 모른다,

횡설수설 말로 설명합니다.  아 내가 티비에서 본건데 갈색, 털 달린거.  어디건지는 몰라~~~ 뭐든지 배우려는 의지가 아예 없어요.

 

두분 싸움의 80퍼센트는 이런 문제입니다.

아빠는 엄마가 너무 한심하다

엄마는 아빠가 자상하지않다.

 

각설하고 ..

70가까운 분에게 인터넷쇼핑은 무리인가요? 

친정아빠를 비교군으로 하면 

저도 가끔 엄마가 너무 답답하고 이해가 안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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