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분들 결혼생활 어떤가요?

제가 결혼한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야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사람들에게 친절할 수 있거든요.

 

나만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쌓여서인지

매사에 까칠하거든요.

그런데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나면

엄청 친절하고 마음도 넓어지구요.

 

이게 부부사이에서 문제가

남편이랑 3일정도는 같이 지내도 괜찮은데

4일부터는 못견디더라구요.

 

남편이랑 저랑 건강검진때문에 월,화 같이 지냈거든요.

즉 토, 일, 월, 화

이렇게 같이 있었는데 토, 일, 월 까지는 괜찮았어요.

그런데 화요일

즉 4일째 되던 어제는 속이 답답하고

힘들고 짜증나고

그러더니 급기야 남편이랑 정말 소소한 진짜 소소한 문제로 싸웠어요.

 

왜 이럴까? 생각해 봤더니

아~4일째구나~

내가 내 시간을 못가졌구나~싶으니까

제가 확~~돌아버렸구나~싶더라구요.

 

이정도도 못참는 사람인지 제 스스로도 놀랬고

이러면 안된다는거 아는데

나도 모르게 이렇게 되더라구요.

 

보통때 남편이랑 사이 좋고

남편에게는 제가 제일 소중한 사람이라는거 아는데

아는것과 별개로 이런 증상이 일어나더라구요.

 

저같은 증상 가진분들 계신가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