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인데
굉장히 이기적이에요.
주변 사람이 힘들어도 자기 먹고 싶은거 먹어야 하고요.
엄마 아빠 힘들어도 자기 하고 싶은건 끝까지 얻어내고야 마는 성격이에요.
혼나는 중에도 동생이 자기 스티커 밟으면 동생을 때리거나 밀치고요.
물건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몇번을 말했는데 고쳐지지가 않아요.
자기가 먹는거는 항상 예쁘고 깨끗한거 양 많은거
동생이랑 같은 음료 시켜주면 본인은 양많고 예쁘게 담긴거 낚아채가서
그게 눈에 보이니까 점점 동생을 챙기게 되고
동생이 실수하면 바로 때리거나 소리를 지르니 엄마 아빠는 계속 혼내고
그럼 동생만 예뻐한다고 악순환이에요.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이고 동생도 여자 아이인데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거 같아요.
건드리지 말고 너 인생 살라 그러는게 최선일까요?
애 키우는게 처음인지라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