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로 올해부터 일 시작 해서 다니는데
너무 피곤하네요 몸도 정신도
일도 바쁜 편인 회사라서 월초는 야근도 하고 그 후에도 일이 적지는 않아요.
저녁에 퇴근하면 애들 밥에 급한 집안일들 하고
주말에는 밀린 집안일들 챙기고
정말 숨쉴 시간도 틈도 없네요
그러다 보니 얼마 없는 지인들과도 점점 멀어지네요. ㅠ.ㅜ
제가 몸도 정신도 너무 피곤하다보니 만나자는 연락이 와도 약속을 잡기가 힘들었네요.
그렇게 몇달 지나니 서로 연락도 뜸해지고 ㅎㅎ
원래도 남편이 베프 이긴 했지만 깊고 오래 사귄 지인들 조금 있었는데 점점 뜸해지네요.
일도 다니고 아이들도 챙기고 집안일에 주위 지인들까지 잘 챙기시는 슈펴우먼분들이 대단하신거 같아요.
제가 좀 부모님의 방임을 겪고 자랐다보니 아이들과 부부 최 우선으로 살았는데 직장을 다니면서도 아이들과 가정에도 전업일때처럼 지내려 하다보니 제 주위에 소흘해지네요 ㅠ.ㅜ
인간관계에도 노력이 필요한데 지쳐가는거 같아요 ㅎ
체력이 너무 딸려서 확 그만두고 싶기도 한데 오래 쉰 아줌마 월 270 돈이 너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