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금까지 침대에요

쉬는날인데 이렇게 날이 좋은데 여행이나 놀러 가고 싶지만 몸이 안따라주네요. 아 저 그렇게 늙은건 아니고 40초 미혼 나혼산인데요
생리 첫날이라고 핑계되고 아직도 따땃한 침대속입니다

이 아까운날을 이렇게 보낼순 없는데....
최근에 새로 뽑은 새차도 있고 새로 바꾼 폰도 있고 쓸 돈도 많고..

아 근데 사랑하는 사람이 없구나..쓰고싶은 곳이 사고 싶은 것이 가고 싶은 곳이 없구나..

 

요즘은 어떻게 살고 싶은건지에 대해 생각이 많네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해서요. 내가 원하는 나의 삶은 무엇일까. 남이나 보편적인 사회의 시선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나, 내가 원하는 나의 삶. 그게 일단 정해져야 그 방향으로 가니까요.

 

일단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근데 그게 젤 어려운거 아시죠? 즐겁고 행복하고 멋지고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살고 싶어요.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일어나서 맛있는거 먹고 평소 일하느라 소홀했던 집안 치우는거 부터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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