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댁합가문제

시어머니가 같이 살길 원하세요.

지병에 연세 많으셔서 혼자 계시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고요.  

합가하면 생활비로 300만원정도 주신대요.

 

집도 저희가 시댁 들어가는 조건이요.

 

(어머니 돌아가시면 집은 형제들 알아서 처분할거 같고요.)

 

저희는 맞벌이고  오전엔 요양보호사 3시간씩 오세요.

청소는 그분이 정리해주시고요.

 

저희 애들은 커서 어머니가 따로 돌봐주실건 아니고

어머니를 저희가 돌봐야 하는 상황인거죠.

 

애들이나 남편은 너무 좋아하면서도 제가 원하는대로 하라고 해요. 합가하는데 제일 힘든사람은 저라고 생각하니까요. 

 

저도 어머니랑 합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까지 모셔야 후회없을거 같은데 

너무 합가를 좋은쪽으로만 생각하게 되는건가 싶어서 내 발등 내가 찍는일 없게 생각을 해보고 싶어요.

 

어머니 간병보다 다른 형제들이 어머니 계신다고 자주 드나들고 하는 부분이 제일 큰 스트레스 일거 같아요. 

 

어머니 연세나 건강으로 봐서는 길어봐야 5년정도 일거 같은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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