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남편이어도 짜증 날 것 같긴 해요

결혼기념일인데 제가 너무 짠순이다 보니 식사나 여행 이런 거에

돈 쓰는 게 너무 아까워요 .

제가 힘들게 일하고 저축만 하면서 살아서 그런가 .. 뭘하려면

꼭 얼마들지 ?

이 생각부터 해요 그러니 웬만한 건 모두 안 하고 취소하고

그렇게 돼버려요

이번에도 결혼기념일이라 뭐라도 계획 짜보려 했는데

.. 얼마들지 ? 에이 그냥 아무것도 안 하면 돈이 안 드니

그냥 집에 있어야지 이렇게 자동으로 생각이 들어요

매일 이런 저를 보는 남편이 이번엔 결혼기념일이니 동남아라도 가보자

하는데 그것도 비행기에 숙소에 다른 경비에 ... 등등

또 돈 계산하다 보니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고요

제가 너무 힘들게 일만 하면서 갱년기인 이 나이까지 오다 보니

쓰는 방법도 모르고 세월이 지났어요

그래도 여전히 저는 여행 숙소 이런 게 너무 아까워요 .

다른 부부들은 어떠세요 ? 보통 중년의 부부들 결혼기념일에

어떤 걸 하시나요 ?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