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당근 거래 제가 예민한건가요

이사 앞두고 물건 몇가지 올렸는데

한 분이 

자기 가게로 가져다달라고해서

흔쾌히 수락했어요.

 거리는 가깝지만 시내권이라 신호때문에 10분은 걸립니다

 

두번 째 거래

이번에도 가게로 갖다달라기에 

그날은 시간이 안맞겠다했던니 그럼 

자기 아파트로 가져다달라고... 여긴 15분거리였지만

선입금 받고

 

경비실이나 아파트 앞으로 나올거라 예상하고

일단 빨리 처분이 목적이기에 또 수락했어요

 

아파트 앞으로 출발하겠다 문자하니

자기가 아파트에 없으니 현관앞 까지 가져다 달랍니다

물건값도 깎아줬는데 코 앞으로 갖다달라니

 

일단 선입금 받았기에 또 수락하고

몇 동 몇 라인이 어딘지 아파트 단지  돍고돌아 찾아서

문 현관 앞까지 가서 물건 놓았다하고  문자보내는 순간

그집 아저씨가 엘베에서 내려 현관에 들어오더군요

 

아주머니가 안계시다고해서요 ....여기 놓고 가려구요하니

어 집사람 집에 있는데..... 하더군요

 

어우 진상 아닌가요

집에 없다고 거짓말해놓고 집에 있다니

경비실이나 아파트 입구까지 나오기 싫어 거짓말한거

들통난 거 아닌가요

 

기분 나빴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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