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버터에 꽂혔어요

아침은 밥먹던 밥순이었는데

요새  월넛빵,호밀빵등을 두개 잘라서

에프에 바싹하게 굽고  버터를 한덩이씩.두텁게 발라서 두유나 커피와 마십니다.

바삭!하다가 꼬소한  두터운 버터가 입술에 닿으면   이건 천상의 맛이죠.

눈을 스르르 감으면서 난  우아하다 스스로를 세뇌까지 시키면 꼬르깝 완성입니다.

 

엘레강스하고 아메리카틱한  이 기분, 밥보다 배가 덜 무거운 느낌도 들고.

이러다가 살 젠장 많이 찌겠죠?

 

말려주시면 당장 낼 아침, 후라이랑 나물반찬으로 바꿀랍니다. 둘다 사실 다 꿀맛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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