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리스크가 크고
갈수록 주가가 내려간다고 하고
강력하고 성실하고 꾸준하며 고집까지 있는
경쟁자 쿠팡 때문에 1위의 자리 위협받고 있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온라인/오프라인 네트워크
를 갖고 있고 저는 그 고릴라가 싫으면서도 바로 내일
아침에 뭔가 배송을 시켜야 하면 어쩔 수 없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체인을 찾다가 이마트에서 주문하게 되네요.
과일을 로드샵, 노점 고기 냉동은 코스트코 주력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가끔 nc 이렇게 다양하게 이용하지만 역시 골구로 한 번에 살때는 이마트 가게 되네요. 걔는 몰라도 밑에 유학파 석사 박사가 "한국인은 특히 그 중에서도 서민은 싫든 좋든 우리 마트 오게 돼 있고 그런 면에서 우리가 재화의 공급자이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가격을 설정할 수도 있고 물가에영향을 줄 수도 있으며 아무튼 우리가 좀 갑입니다. 우리가 갑이니 마음 놓으십니요 전하" 이렇게 설명해줬겠죠. 걔가 엄마믿고 까부는 게 아니고
늬들이 트레이더스 이마트 신세경 안 가면 어디 갈 건뎅? 라는 확신이 있는 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