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2 남학생 아토피 관련 문의드려요.

중학교 2학년 남아구요.

애기때 침독, 땀띠 등 트러블 조금 있었구요.

등을 많이 가려워했었어요. 

잠잘때마다 등 긁어주곤 했는데 초등 3학년 정도?? 얼굴이 붉어지더라구요.

병원 갔더니 환절기라 그렇다 크면 나아진다 했고, 

봄 가을에 그렇게 일어나더니 중학생 되니 막 긁는건 아니고 계속 긁어대서 대학병원에서 성인 아토피 진단을 받았습니다.

알러지 검사결과 집먼지 알러지와 자작나무, 고양이 알러지가 있었고, 다행히도 음식에 대한 반응으 크지 않아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연고, 그리고 병원에서 파는 보습제로 치료를 했구요

항히스타민제 먹으면 가려움은 없지만 피부는 붉게 올라와서 그때마다 스테로이드 조금씩 발라줬어요.

그럼 또 가라앉고, 환절기때 좀 올라오고.

병원에 보습치료제를 한개씩밖에 못 사니 그때 선생님께서 "듀피젠트"를 투약하자 하시네요.

2주에 한번씩 맞는 주사고 산정특례 들어가서 지금은 그렇게 비싸진 않다는데..

 

제 질문은 

아직 중학생밖에 안되었고, 아이가 괴로워할 정도로 가렵지 않고, 지금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니 호전중인데 굳이 듀피젠트를 맞춰야 한다는게 좀 성급한건 아닌가 싶어요.

물론 아토피로 많이 괴로워하신 분들이 듀피젠트를 맞고 새 삶을 사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약이 치료제가 아니라 증상완화제라는 거라 평생 맞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약에 대해 제대로 설명없이 맞으면 좋아진다 하시면서 처방하시는것도 좀 그래서 

지방이라 서울에 있는 아토피전문병원을 가 볼까 하는데..

 

그냥 최종 종착지가 듀피젠트라면 굳이 다른곳 알아보지 않고 맞추는게 좋을까요????

서울에 민앤민이란 피부과가 아토피 치료를 잘한다는데 여기 병원은 피부과 전문의는 아닌거 같아서 

좀 둘 다 망설여지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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