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서운해요

함께 일하는 동료가 있어요.

한 팀으로 같이 일하는데, 늘 서운한 점이 있어요. 

왜 내가 알아본 일인데 자기가 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같이 미팅해 고민한거고 먕백히 내 머리에서 나온 건데 항상 제가, 제가, 이렇게 자신이 한 것처럼 이야기 하고, 내가 일러둔 건데 제 생각에는.. 이러면서 자기 걸로 만들까요? 

 

이건 한 두 번이 아니라 계속 진짜 계속 그러고 있어요.

업무적으로 고민할때 아이디어 던져주면, 적어도 우리는, 우리가 논의한 결과... 이렇게라도 말해줬음 좋겠어요. 

 

이거 꼴보기 싫다고 아이디어를 안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공동산물이면 기여자인 저에게도 크레딧을 줘야 하지 않을까요?

 

사전미팅할 때 제 이야기하면 짜쯩내고 뭔 말이냐고 신경질은 다 내고, 상사랑 미팅 전 그 기분 한 숨 내쉬며 툴툴거리고는, 제가 말한 대로 고쳐놓곤 입 딱 씼네요.

 

내가 유치한건지, 동료가 이기적인지,, 나한테 짜증이나 내지 말지.. 결과적으로 나만 이상한 사람 되지 않을까요?

 

에휴 오늘도 진짜 속상해서 글 올려요. 

싹퉁바가지, 에휴

좋은 대처법 있음 알려주세요. 

맨날 당할래니 속이 넘 상하고 일단 얼굴 표정이 일그러져서, 타인이 보기엔 동료 잘하는게 싫은 사람 같아 보일거에요.

 

저도 제가 바보인 줄 알아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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