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편은 좀 공부를 잘했고 좋아하고, 계속 공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둘다 흔히 공부 잘하면 하는 직업이예요.
아이는 중학생이고 너무 이뻐요.
운동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잘하는 악기도 있어요.
제가 가끔 가르치면 이해도 빠른데, 대신 꼼꼼하게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예요.
이해를 훅 하고 그리고 다했다~~~하는거죠.
시험 점수가 잘 나올리 없습니다.
제가 잔소리도 하고 밀어붙이기도 해봤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학원도 보내봤는데 학원에 진짜 안맞는 타입인거 같습니다.
영어만 빼고 다 혼자하는데 진도는 잘나가요, 이해가 되니까요.
제가 물어보고 설명해보라고 하면 제법 설명을 잘 합니다.
근데 지식을 단단하게 하는 과정을 안해요, 그러니 자기 지식이 안되죠.
뭐랄까...저와 남편은 아이를 이해할 수 없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