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좀전에 카톡 송금으로
돈 30 만원을 보냇길래
전 안방에 남편은 거실서 티비보고 있었거든요
왠돈이냐고 물으니
내일 맛난거 사먹으라고
결혼기념일 용돈이라고
자기랑 살아줘서 고마운맘에 보답하는거라고 ㅋㅋ
맘같아선 한 3억은 줘야 하는데
미천한 월급쟁이라
돈이 없어 미안하다고 ㅋㅋㅋ
다음생애엔 자기말고
부자집 남자랑 결혼하라고 ㅋㅋ
내일 친구들하고 약속 잇다햇더니
그돈으로 점심도 사고
돈남으면 저 좋아하는 접시도 사라고
아주 인심 후하게 쓰시네요
결혼 10년차 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