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직장에서 지금 왔어요...

전국에 지사가 있는 회사 다니는데, 한 2주 정도 전에 발령이 났어요. 지난달까지 지사장 팀장 제외 4명 있었는데, 한 명 9월까지 하고 육휴 들어가고 팀원 3명 있다가 1명을 또 뺐네요. 

 

남은 두 명이  네 명하던 일 급한대로 하긴 하는데  기존 네 명 하던 일을 둘이 하니까 일단  절대적으로 일의 양이  많고, 그리고 이렇게 급격히 사람 빼갈지 몰랐다가 맡게되니 지금 있는 두 명다  각자 잘 모르는 일들을 떠맡게 되어서 버벅이면서 하느라 시간이 엄청 많이 걸려요. ㅠ ㅠ

 

오늘은 

월말마감을 해야하는데 ...

이 업무로 마감은 처음이에요.

뭐가 안 맞어서 지금까지 보다가 결국 못 맞추고 퇴장 

0.5인분 하고 있는 팀장이 또 납기,보고일 (그냥 내부  보고인데도) 이런 거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 낼 가면 또 눈치 눈치 조심조심 ㅜㅠ

좀 일찍 출근해서 해봐야죠 캬아... 지난 2주 동안 한 번도 9시 이전에 사무실 나온 적이 없네요

 

참... 야근비는 여기 회사 월급이 기존에 다 포함되어 있는 구조라나? 그래서 없고... 일 적게할 때도 (널널한 때도 있었거든요) 덜한다고 덜 받진 않았지 이런 생각으로 하고 있어요...  나웑참ㅋㅋ 제가 생각해도 웃겨서... 근데 사람 스트레스는 없어서 좋네요. 사람이 워낙 적으니 마찰이 생길 인원 자체가 없어요. -.-... 묵묵히 ... 닥쳐오는 대로 일만 쳐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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