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여행 다녀와서
늦은 밤 돌아왔어요.
혼자 집 지키고 있던 대학생 딸아이
자고 있길래 살짝 문을 열었어요.
자고 있던 딸이 용수철처럼 튀어 일어나며
볼에 뽀뽀 하더니
엄마 나도 사랑해.
근데 지금은 너무 졸려.
다시 침대에 쓰러지네요.
나 아무 말 안했는데?
근데 살짝 설렜어.
내가 더 많이 사랑해.
이 아이는 늘 그렇게 제게 밥 먹었어?
하고 물어요.
전 그 말이 그렇게 심쿵하더라고요.
작성자: 엄마
작성일: 2023. 11. 06 23:14
일주일 여행 다녀와서
늦은 밤 돌아왔어요.
혼자 집 지키고 있던 대학생 딸아이
자고 있길래 살짝 문을 열었어요.
자고 있던 딸이 용수철처럼 튀어 일어나며
볼에 뽀뽀 하더니
엄마 나도 사랑해.
근데 지금은 너무 졸려.
다시 침대에 쓰러지네요.
나 아무 말 안했는데?
근데 살짝 설렜어.
내가 더 많이 사랑해.
이 아이는 늘 그렇게 제게 밥 먹었어?
하고 물어요.
전 그 말이 그렇게 심쿵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