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모님 임종을 앞두고 마음을 어떻게들 다스리셨나요.

부모님 중 한분이 꽤 오랫동안 앓아오시다가 이제 임종을 앞두고 가족끼리 장례에 대해 의논하고있습니다. 꼭 나으실줄 알았는데 결국 집으로 돌아오지못하고 병원에서 돌아가셔야합니다. 유난히 냉랭하고 못된 딸인데도 요즘 너무너무 힘들어요. 매일이 눈물바람입니다. 잠도 잘 못자고 등과 위는 꽉 막혀 소화도 안되고 우울과 불안증이 온것 같아요. 아주 예전에 공황장애를 앓은적도 있었거든요. 심하게 예민하고 소심한 성격입니다. 

생각해보면 연로하신 부모님들 언젠가 다 돌아가실거고 나만 겪는 일도 아닌데 혼자 유난한가 싶기도해요. 다들 이런 시기를 겪으셨고 또 지금 지나고 계시는 분들도 있겠죠. 

어떻게들 마음을 다스리셨나요. 진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지혜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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