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무심하기도 하고 신경안쓰는 타입이라
까먹고있었는데 갑자기생각나서 물어볼게요
집에 캡슐머신이있어요
어쩌다 생겨서 첨엔 한참을 안썼는데
주말에 가끔은 커피 마셔서 캡슐사서
마셔보니 괜찮더라고요
커피를 즐기진않아도
맛있다는데 가서 먹어보면 맛있긴하고요.
(맛나고 맛없는 커피는 안단 얘기.
커피잘내리는 개인매장 얘긴빼고요
그냥 시내 프랜차이즈갈땐
보통 커피빈 플랫화이트 마시고
삼성역 근처가면 코엑스 테라로사 갑니다)
여튼 저번에 손아래 올케가 지나다가 집에 들렀길래
커피내려줄까 캡슐 뭐뭐 있다하니까
다 맛없는거라서 싫대요ㅋㅋㅋㅋ
그때 룽고랑 스타벅스캡슐 등 서너가지맛이있었어요
제가 하나하나 불러줬는데 다 맛없는거라고 젤싫다고 막ㅋㅋㅋ
(다 아메리카노 류고
보통의 매장커피들과 비등비등한 맛임)
굳이 매장 커피사달래서
듣다가 짜증난 남편이 나가서사왔거든요
열받았는지 집앞에 커피빈 스벅 투섬 등등 다있는데
이디야 사옴ㅋㅋㅋㅋ
여튼 저는 까먹고 있었는데
아마 그이후로 불편해서 제가 울집에온다고해도
오지마라하고 그담부턴 집에서 안만난거같아요
전 친구네가서 친구가 커피주면 그냥 주는대로
마시거든요
이게 내생애 마지막커피한모금이면 이해할텐데
그런것도 아니고
올케는 왜그랬을까요 ㅣ??
그럼 카페로 나가던가 그런것도아니고
제가 집에부른것도 아니예요 자기가온거임ㅋ
여튼 스콘에 커피한잔내려마시다가
생각났어요
(스콘좋아해서 스콘먹을땐 커피마시는데
이태리에서 친구가 사다준 원두 다 갈아 마셔서
다시 캡슐 내렸는데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