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비혼 시누이

큰 시누 형님이 비혼이세요.

제가 결혼한지 12년째인데 그동안 가까이에서 봐 보니

비혼이라고 외로워할 틈 없이

자기 시간을 온전히 자기한테 쓰면서 멋지게 사시는 분이에요.

 

형님 직업을 여기다 밝힐 수 없지만

최고 학부 나온 공부 많이 한 전문직인데

성취동기나 성취욕구가 정말 높아서

일하고 성과내는데 쏟는 에너지가 엄청 나구요.

8시쯤 전화했을때 집에 있었던 적이 거의 없이

본인 일하고, 회의하고, 논문 쓰고, 세미나 다니고...

이걸 되게 즐기면서 사시고

그 결과로 전문가로 인정 받아서 뉴스나 신문에 일년에 두어번 이름이 올라요.

 

주말에는 쇼핑하고 미용실 다니고 

친구들이랑 골프도 나가고

재충전 필요하다 싶으면 휴가내고 해외여행가고

역시 심심할 틈 없이 외로울 틈 없이 사셔요.

 

그 바쁜 와중에 중딩 조카 시험기간에는

온라인으로 쪽집게 과외도 해주고

조카들과 형제들 부모님께도 인색하지 않고요.

 

형님 보면 비혼은 외로울거라는거...

주위사람들의 편견 같아요.

정작 본인은 외로운게 뭐지 싶을 정도로

온전히 자기한테 집중해서 치열하게 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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