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인데 2학기부터 학교 안나가요.
조만간 정원 외 관리대상이 되고
내년 검정고시 예정이예요.(중,고졸 까지요)
본인이 계획대로 생활 하는데
밤 9시쯤 집으로 와요.
늦은 저녁먹으면서
엄마 오늘은 점심먹는시간 20분빼고 내내 공부했어
나중엔 앉아있는데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
공부해서 에너지를 많이쓰고 또 너무 오래 앉아 있었나봐 라고 말하면서 씨익 웃더라고요.
또래집단에서 벗어나 혼자 공부를 하는게 얼마나
힘들고 외로울지 안쓰러워요.
내일은 6시에 깨워달라면서 방에 들어가네요.
계획대로 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대요 .
이제 만 12세인데 왜 이렇게 계획대로 하고싶은게 많은지..
학교자퇴 결정하면서 인스타비활성화, 폰도 제대로 켜지도 않아요.폰 충전하기 귀찮대요.
짠하기도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내년 이맘땐 좀 웃으면서 여유롭게 같이 여행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