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가 아프면 가슴아파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큰 위로 같아요.

아주 오래간만에 친정 부모님때문에

꺼이꺼이 울었네요. 

 

나의 우울증과 자해/자살충동까지 

모두 부모님이 원인이었고 

 

그 이외는 인생에 고난도

슬플일도 없었습니다. 

 

오늘 울고 있으니 

같이 속상해 하는게 느껴지는 남편에게서 위로받네요. 

 

한평생 내가 마음 아플때 같이 마음 아파해주는 사람이

이세상에 한명도 없다고 믿고 살면 나는 이제까지 살아있을 수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마음이 치유될 정도로 사랑이 느껴지도록

사랑해주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남편은 

나를 하나도 이해못할뻔 한데 

 

연애때부터 이렇게 슬퍼할때마다 

한결같이 위로해주니 정말 위로가 됩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