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처럼 재미없게 사는 사람 없을듯 싶어요

싱글맘으로 중등아들 키우고 살아요

자영업이라 주6일 주7일 하루 6~7시간 일을 해요

일은 잘되고 혼자 하는지라 일로 스트레스는 없는데요

재밌는 일이 없네요

아들이야 사춘기 한창이니 말씀 안드려도 될거같고 

먹는걸로 낙을 삼은적도 있지만 이제 건강을 위해 자제하려고요 

공연 좋아하는데 그건 두세달에 한번쯤이고 여행은 그래도 좋지만 시간이 안되네요 

일하는 시간이 길지는 않은데 일하는 동안은 몰아치게 바빠서 집에 오면 쉬는건 필수고 나머지 시간은 집안일하고 지내지만 그래도 뭔가 재밌는걸 하고픈데 없더라고요

술도 안먹고 친구도 없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거 안좋아하고 운동은 생존과 건강유지를 위해서만 하고 있어요

취미생활 가져볼까 싶어 미술 수영 탁구 배워봤는데 이것도 취향이 아닌지 유지가 안되네요

오늘 오전에 시간이 되고 컨디션도 좋아서 뭘 하고픈데 생각이 안나요 

커피한잔 하고 서점 들렀다 오는거밖에 모르겠어서 영화를 보려니 오전시간 전체를 다 써야하는데 그럴만큼 꼭 보고픈 영화도 없고요

저처럼 재미없게 사는 분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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