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중으로 미루는 일은 결국 못하게되네요.

형편이 연애할 상황이 아니라서 늘 뒤로 미뤄두고 살았어요.

편입하고 공무원 시험 붙고 빚 마이너스 없어지면 서울로 이직하면 ... 이렇게 항상 뒤로 미뤄두고 살았더니 어느새 마흔도 넘어버렸어요. 연애를 못해 봤더니 여자가 신기할 정도예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예전에는 회사 여직원들이 태워달라고 해서 

태우고  가면 떨려서 운전을 너무 못하겠는 거예요. 그래서 회사에서 운전 못하는 사람으로 소문났어요. 그 소문은 주홍글씨가 됐고 기정사실이 됐어요.  스무살 때 하는 연애는 키큰 애들이

다 독점해서 저는 기회가 없었고 지금은나이 많아서 또 기회가 없어요. 저 놈 도대퇬다고 놀리는 회사 나쁜놈들 앞에서 할 말이 없어요. 이제는 그래도 먹고 살만해져서 연애해보고 싶은데 나이가 너무 많네요. 누가 키도 작은데 나이까지 많은 남자를 만나려고할까요? 지금이 어떻든 노후에 불행하든 어쩌든 젊어서

많이 놀아보고 연애 많이 해보고 죽는 사람이 승자같아요.

인생 행복해야 하는게 그게 그땐 행복 그 자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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