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형제들은 다들 작은 사업체 운영
그중 제법 탄탄한 사업체 운영하는 친형님이 남편을 불러
그리로 출근하며 일을 하게 되었어요.
친정쪽은 공무원 교사가 주이며
다들 월급 받아 고만고만 살다 여행도 가고
직장은 직장일뿐 월급이 안나올까 고민없이 평안한데
결혼하고 보니 진짜 24시간 회사 위주로 생활합니다.
월화수목금금금이 알상이며,
회사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해결될때까지 좌불안석
시어른들도 저에게 형님댁에 넙작 엎드리라고 대놓고 요구
- 믈론 그게 뭐라도 하나 더 엎으라는 걱정인건 알지만.
남편은 7:30-10시가 일상이고 주6일 근무에 늘 스트레스 만땅
친형님과 일한다고 절대 편안하지 않아요.
월급을 일반 직원보다 조금 여유있게 주는 대신 사람을
갈아먹고, 맨날 너 뭐하는 새끼야..가 일상.
연차 인센티브 보너스 이런거 없고 오직 월급만 조금더.
일반 중소기업 직원들보다 좀더 받는 수준
일상이 맨날 전쟁. 회사가 지금 어떤지 알아?
하. 진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애둘 키우는데 단한번도 남편이 먼저 애들이랑
어디 가자고 한적 없고, 여행계획 호텔 다 예약하고
회사일로 츨발 전날, 당일 취소한게 부지기수.
윗동서는 제게 7:3 이다. 이걸로 우리랑 너네 잘 먹고 살자.
남편은 언젠가 보상이 돌아올거다. 했지만.
그렇게 회사가 성장했고 형님네는 누가봐도 부자가
되었습니다. 아낌없이 쓰고 사는게 눈에 보였고
부동산도 늘리고 아, 돈이 한번 쌓는게 저런거구나 싶더군요.
하지만 우리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월급 외엔 진짜 아무것도 없었고 중간에 몫돈이 좀
필요했는데 그걸 퇴직금을 정산해서 주더라구요.
남편도 점차 지쳐갔습니다.
근데 이젠 저도 지겹습니다.
맨날 그만두고 싶다, 죽고샆다. 나도 미치겠다.
이러면서 회사에 꼬박꼬박 나가고
자식들 어학연수 보내며 스튜디오 얻고 차 끌고 다니고
샤넬로 블라가며 키우는데 나는 학원비까지 걱정하고
남편은 늘 이제 월급 이렇게 못받는다,
요즘 경기 않좋으니 부도가 코앞이다.
지 회서도 아닌데 저런 소리나 하며.
그만 두라고 그렇게 말해도
그럼 어디가서 이월급 받냐며 미련 보이는 남편도 머저리같고
우리 가정의 세월이 아깝고 억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