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45세가 됩니다
회사에서는 업무가 바뀌어서 데이터 분석이랑 행사 기획, 영상 기획 제작 이런일을 본격적으로 잘 해야 하는데 제가 기존에 하던일이 아니라 좀 힘듭니다. 창의력 기획력이 필요한데 부족 ISFJ 라서 다른회사 자료 참고해 비슷하게 하는 거 이상을 못합니다ㅜ
디자인(포토샵, 일러스트)이나 영상 제작 프로그램(어도비)도 새로 배워야합니다
저보다 어린 친구들 치고 올라오고 저도 끈기있고 노력파지만 감각이나 더 기민하게 빨리 하는건 속도가 느려서 떨어지고요. 잘 해보려고 애는 쓰지만 탁월한 정도로 못하고 이러다가 능력 없다는 얘기들을까봐 불안합니다
나이가 들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하는데까지 해 봐야지 하는데 마음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간호전문대에 원서를 냈습니다 결과 기다리는 중인데요. 진로, 직장 스트레스 관련 심리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사님이 지금 이 나이에 가면 간호사 사회가 폐쇄적이라 선임들이 나이 많은 저를 불편해 하실거고 일에서도 배제를 할 거라고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학령기 아이들도 있고 가정과 양립하며 사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고요
현실적인 말씀 해 주신건데 저는 포기가 어렵습니다. 만약 수시 떨어지면 편입학도 지원해 보려고 하거든요
근데 마음은 20대 열정이지만 몸은 늙었는데 제가그건 생각안하고. 무모한 걸까 싶기도 합니다.
성격이 안정적인 직업에 가중치를 많이 두고 나이 들어서도 꾸준히 일을 해야 존재가치를 느끼는 스타일입니다
인생 선배님들 아무 말씀이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