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보는 분들이 말하는 잘 산다는 개념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개념과는 좀 다른 것 같아서요.
사주가 좋다는 게 돈 많이 벌고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것도 아니고 역사에 길이 남을 위인이 된다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평탄하고 무난하게 한 평생 살다간다 그런 개념이라네요. 마음 고생 할 일없이 무탈하게 조용히 산다. 그게 최고다. 진짜 그런가요?
저는 어디에 가서 봐도 사주가 엄청 좋다고 나오거든요. 근데 정말 너무나도 평범하고 평탄한 인생을 살아오고 있어요. 돈이 많은 건 아니지만 적당히 유복한 부모님 밑에 태어나서 살면서 돈 걱정 한 적 없고 직장도 졸업하고 바로 잡아서 술술 풀리고 남편도 아이도 평범하고 사고 안 치고요. 근데 이렇게 사는 게 좋은 팔자다라는 세계관은 어디서 나온 건가요?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