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엔
우리에겐 내일은 없다의 삶을 삶을 살던 제가
30대 후반에 싱글맘이 되어 처음으로
오래 살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울 딸이 서른이 되는 모습만은
보고 죽게 환갑까지는 꼭 살게 해 주세요!
간절히 밤마다 기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딸은 이제 지 앞가림은 하는 당찬 어른으로
성장했고 전 오늘 이순을 맞았습니다.
이제 죽어도 전 여한이 없습니다.
남은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남은 날 동안
딸에게 폐끼치지 않고 이 곳에서의
소풍을 잘 마치는 것입니다.
고단한 삶에 절 웃게 해 주는
우리 82자매동지님들
늘 고맙습니다.
10년간 또 건강히 잘 살아내어
고희를 맞았을 때도 님들에게 이런
보고글을 올릴 수 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