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정엄마와 시간보내기

팔십중반 친정엄마 혼자계세요. 외부와의 교류는 거의 없으시구요. 자식한테 절대 피해안주시려 하시는 성향이시고 저는 오빠들만 있는데도 자랄때 아무 차별없이 사랑해주시고 최선을다해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잘 키워주셨어요. 이리 길게 적는 이유는 제가 다른 불만이 없다는 뜻이예요. 

최근에 더 거동이 불편하시니 장을 봐서 가져다 드리거나 혼자만 계시니 그전보다 자주 (주1-2회) 찾아뵈야하는데

몸도 살짝 지치지만 대화가 제일 힘들어요ㅜ

딱히 장벽은 없는데 너무 기빨리는 소재들 ( 주로 가족사나 친척등) 엄마도 최대한 조심해주시는데도 둘이 앉아 대화해야하는 시간이 제일 힘들어요.

오빠들은 바쁘기도하고 어른들 특유 같은말 반복( 엄마가 그리 심히신편은 아닌데도) 그리고 다들 사는게 퍽퍽하니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 대화는 안하려들어 오롯이 딸인

제 몫인데 저도 은근 한계가 느껴져서 다들 어찌 현명하게 이런 시간을 넘기시는지 여쭙니다 ㅜ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