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겄네
아이가 내년에 고3인데요
오늘 오랜만에 시댁갔다가
제가 요즘 과외를 좀 하는데 수업이 늘어서 시간이 없어 못 찾아뵀다 했더니 뭐든지 부지런히 살면 좋다고 하셔놓고는
헤어진지 한시간 쯤 뒤에 문자가 와있어서 봤더니
생각해보니 과외 하지말라고
아들만 위해서 기도(?)하라고
기 빠져나간다고 ㅋㅋㅋ ㅜㅜㅜ
네~ 하고 말았는데
이런 생각 가지고 계시는 분 아직도 있나요??
결혼초에는 남편 하는 일 자리잡을 때까지 저는 일하지 말라고 하셨던 분이긴 해요. ( 위와 같은 이유로 )
좋은 뜻으로 말씀하신거고
저는 그냥 네~ 하고 말건데요
넘 황당해서 써봐요
(근데 사주처럼 이런 것도 아주 틀린말은 아닐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