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봐주신분들은 필요해서니까 그런거 말고요
서울 살다가 이사오면서
거리가 멀어져서 당연히 항상 저희가 갔고요
어머님은 아버님 안계시고 자식은 남편뿐이라
대중교통 이용해서 오셔야해서
몇번을 갈아타고 오래 걸리거든요
어머님도 집밖을 잘 안다니시는분이세요
여행도 싫어하시고
처음 이사오고 놀러오신게 4년전이네요
시어머니들은 아들집에 오고 싶어하시는데
제가 미쳐 생각이 짧았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댁에 감정은 안좋습니다.
그 마음 남편도 알고 인정해주고
너는 시댁 안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ㄱㅏ지말라고 했는데
애들도 있고 홀어머니의 외아들 며느리인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남편한테 이번에 어머님 우리 집으로 오시라고
할까했더니 내심 바랬는지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