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공개수업 안가고 미용실 가려고요

공부안하는 고딩

게임에 빠진 고딩

오늘 공개수업인데

신청서 낼 때 오라고 하길래 간다고 냈어요.

고딩은 잘 안간다길래 고민했지만 

반장이고 아이도 오라하니 가기로 하고

회사에 휴가도 내놓은상태

타임에서 자켓 비싼거 큰맘먹고 질렀어요.

예쁘게하고 가려고, 파운데이션이랑 섀도우도 하나 샀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시간표에 동아리수업이 없는것도 알고있고, 한시간 늦게 등교하는 날인데 가서 열심히 게임하려고 태블릿을 챙기길래

놓고가라 했더니 동아리할때 필요해요.

그러길래 동아리 수업이 없잖아. (우린 기말고사가 빨라서 11월 중순에 시험봐요. 이틀전에 국어학원 수업도 땡땡이했고요.)

오늘 굳이 한시간 일찍 가면 가서 이제 시험준비 좀 하지 왜 갖고가려하니 그냥 놓고 가 하면서 좋게 얘기했더니 그랬더니 돌아서면서

 

씨발 좆같네 개지랄떠네  18 18 18하면서

태블릿 챙겨서 중문꽝.  대문꽝~하고 나가는

아들보면서 

 

하...

 

공부안하는것. 게임많이 하는것까진 

납득하기 어렵지만 그냥 좋게 달래고 참을 수 있는데

이건 도저히  어렵네요.

한계를 넘어서네요.

 

부모에게 욕하는 싸가지들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그게 내 아이가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하...

 

이런 자식보러 꾸미고 챙겨서 가진않으렵니다.

 

미용실가서 미뤘던 염색과 파마나 하고 오려고요.

 

자식 꼴도 보기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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