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을 이탈리아로 갔어요
저는 온라인에서
익숙한 글들을 많이 봤던 탓에
한국 사람을 보고 반가워도
먼저 인사를 못 했어요
역시 아줌마들 오지랖이 넓네마네 할까봐요ㅋ
그런데 숙소에서 만난 제 또래 여자분이 반갑게 먼저 인사를 건네오시더라고요
참 밝아 보이고 자신감도 넘쳐 보이는 분이라는 인상이 느껴지면서 너무 반갑더라고요
제 또래 수녀님도 저를 보고는 반갑게 인사를 해 주시는데 뜻밖이라 놀랍기도 하고 좋더라고요
젊은 사람들은 곁눈으로 보고 아는체 할까봐 피하는 그 눈빛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시대에 따라 많이 다르다는 걸 실감했어요
저는
다음에 그런 기회가 또 생긴다면 그분들처럼
제가 먼저 상냥하게 먼저 인사를 먼저 건네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