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결혼한 친정 오빠네와 얼마나 친하게 지내시나요?

오빠랑 결혼전엔 그냥 그럭저럭 가깝게 지낸 편이구요..

결혼하고 서로 환경이 달라져서인지 이것저것 안맞는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요즘은 집안 행사나 부모님 일이 아닌 한 특별히 서로 연락도 안하고 부모님 생신이나 설에만 얼굴 보는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괜히 어쩌다 연락해봤자, 서로 마음 상하는 일만 생기더라구요. 

오빠는 보통 제 생일에도 카톡 한줄이 없고, 전 그나마 오빠한테 생일축하 메시지는 매년 보내는데 이것도 일방적인게 되다보니 그나마도 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에요.

 

사실 새언니에게도 말할 수 없이 서운한 일이 있어 그 후로 아예 마음을 닫게된 것도 남매 사이에 한몫을 했구요.

물론 오빠네와 정서적으로도 서로 의지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게 안되니 피하는 건데, 저희 부모님은 남매 사이 일로 굉장히 속상해 하시고 불행하다며 우시기까지 하네요. 전 이런 형태 저런 형태의 가족이 있는거지, 뭘 울기까지 하시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이구요.

남 보기도 부끄럽다고 하시는데, 이게 남 보기 부끄러울 일인 건지.. 최소 겉으로 보기에 큰 문제는 없고, 정작 오빠랑 가까이 지내려고 하다가는 제가 불행해질 것 같은데 그깟 남의 시선이 또 뭐가 중요하다구요.

휴... 자매들끼리는 어찌저찌 지지고 볶아도 서로 잘 지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그저 부러운 마음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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