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저에 대한 느낌이니 다그렇다는 단정은 아니란 말씀드리고 글 시작할게요
저는 이사를 앞두고 있어요 한 달 정도 남았어요.
우리 집은 원래부터 항상 큰짐 작은짐으로 집이 꽉꽉차있는 상태죠. 현재 이 집도 팔아야 합니다. 그동안 두 집이 보러 왔었는데 짐이 많네 집이 오래됐다면서 거래가안돼네요. 매매도 어렵고 일단 비워두고 가려고 하는데 이 수많은 짐들을 정리하자니 너무 막막하고 해야할께 방대해서 압박에 눌려서인지 정리가 안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부분 하기는 했는데 택도 없어요
다들 그러죠 무조건 버리라고. 하지만 버리기 전에 분류를 해야죠. 버릴 것과 당근에 팔 것들 남에게 줄 것들
이 분류부터 하는게 시간 오래 걸리고 속도가 나지 않으니 초조해지기는 하는데 자꾸 무력감 만들어요.
책을 정리하려면 일일이 이 책을 내용을 대강이라도 훑어봐야 돼요 .그래야 보관할 것 버릴 것 구분하잖아요
오래된 물건은 그래도 버리겠는데 내가 쓰지 않더라도 새 물건은절대 못버리는 이상한 기준?때문에 처분이 더 힘들어요
이 많은 것들을 언제 다 분류하고 정리하지 이 생각이
무겁게 눌러댑니다. 지금은 손도 대기 싫고 완전 무력감에 빠져 있어요
빠른 방법은 팔지도말고 다 버려버리는 거겠죠
그런데 그게 안되니 지지부진.
새 집에 가서는 정말 깔끔하고 여유 있는 생활을 하고 싶은데 그건 머릿속에서만 맴돌 뿐
정리 못하는거 내 지능이 딸리나 보다 싶어요
이걸 바꾸지 못하면 이사 가서도 마찬가지일 거란 생각에 새집에 가는데도 기분이 썩 그리 좋지도 않아요
계속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 거 같은데 나는 대체 왜 이리 못하는 게 많은지.. 나란 인간 여기까지 밖에 안되나
머리가 나쁘면 정리도 못하는건가
자괴감 확인만 하게 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