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퇴직이 내년이에요.
이제까지는 나만의 사무실에서 정말 행복하게 말년을 보냈는데,
작년에 퇴직하고 거의 집에 붙어있는 남편과 같이 있으면 안될 것 같아요.
남편이 좋다싫다가 아니라 서로의 개인생활이 존중되어야할 것 같아요.
그래서 동네 근처에 원룸을 얻어서 낮에는 거기서 인터넷도 독서도하고 그러다가 집으로 오고싶은데, 혹시 이런 생활 하고 계신 분 있으시면 아무 조언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까지 저희는 점심은 대부분 각자 해결했는데 (저는 도시락 싸감) 이것부터가 골치아프네요.
아무래도 같이 있다보면 산경 쓰이고 밥 차려야겠죠. 같이 식당 다니기도 어쩌다해야지 매일 그럴 수는 없고요
참고로 남편에게는 원룸 얻어서 우리 사무실처럼 쓰자고 얘기는 해놨어요.
아, 훌훌털고 정말 혼자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