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나오고 며칠 지났지만 아직도 흥분이 안가십니다. 6학년 말부터 시작된 사춘기... 지각에 쌍방학폭, 무기력함. 학원은 집에서 히끼꼬모리같이 있지 않고 바깥에 나가게 해주는 비용이라 생각하고 계속 보내고 그것도 숙제는하나도 안하고 지각에 5분거리도 라이드해줘야 가고 상전이 따로없죠? 고3 1학기까지 속썩였어요. 고2 때 수학 공부하기 싫어서 영어 국어만 필요한 전형 자기가 찾아서(이게 신의한수) 실기학원 다니고 저는 자포자기상태여서 학원비 입금과 라이드만 열심히 했네요.(고3 1학기때 내신성적, 모고성적 가지고 전공학원 진로상담도 아이가 너무ㅈ한심해서 스킵할정도) 이것도 열심히 다닌게 아니고 툭하면 빠지고 지각하고 그랬어요. 수시 6장 넣었지만 반신반의했는데 첫빠따로 합격하고 합격증까지 받으니 정말 세상을 다가진것같고 감사합니다. 아이도 한심한 백수 천덕꾸러기에서 믿음직한 능력자로 승격했어요. 우리아이가 수도권 4년제를 가다니! 결과 기다리시는 분들 다 잘될거예요. 기운팍팍!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