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침부터 아들때문에 심장덜컥...

어제 아침에 고1 큰애가 밥상머리에서 진지하게

'엄마 앉아봐요. 할말이 있어' 이럽니다.

순간 가슴이 철렁 했어요.

말해보라고 하니

'돈이 좀 필요해요. 폭력사건이 휘말려서 합의금 줘야해요' 라네요.

머릿속이 아득해지고, 뒷목이 뻣뻣해지지만 아닌척하며

너는 다친곳 없냐? 상대방은 많이 다쳤냐? 돈은 얼마가 필요한거냐? 물으니

 

'뒷머리가 옆머리를 쳐서 옆머리가 뻗었다. 합의금 만오천원이면 미용실에 가서 판결을 받을것 같다'

이럽니다.

응??????? 응???????? 야 이놈아!!!!!!!!!!!!!!!!!!!!!!!

아들은 킥킥거리고 웃고 저는 식은 땀 흘리고...

만오천원 주고 저녁에 연락받았어요.

합의가 안되서 앞머리, 뒷머리, 옆머리 까지 싹 잘라버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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