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대학생 딸과 얘기했습니다.

일년이 되었습니다. 

 

외국 기념일이던 아니던 의미 따지지 않습니다. 

젊음을 누리는 날들 중 하루면 괜찮지 않나요?

다만 최소한의 예의로 기억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기숙사에 있는 아이와 통화했습니다. 

할로윈을 마냥 해맑게 즐길수는 없겠어서. 

즐기겠다는 청춘에게 비난의 눈길을 줄 순 없지만

그날 그밤의 고통을 기억한다면 우릴 함께 추모하자고요. 

 

함께 기억하며 추모해주실 분 역시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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