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놓고 보면 양도 얼마 안되고 힘들거나 그런일도 아닌 별로 수고를 한거 같아보이지도 않고
그저 시간만 많이 들고 오래 서있으니 허리도 아프고 그러니까 진짜 짜증이 나요.
그 시간에 나가서 돈을 벌기라도 한다면 얼마간의 수입이 눈으로 보이는데
집에서 몇시간 노동을 해도 아무런 표시도 안나고
시간과 노력을 잡아먹은 반찬들은 아무도 그 가치를 알아주거나 인정도 안해주고
왜 나만 힘들게 이딴 짓을 하고 살아야 하는건지 회의가 들어요.
식재료를 사다가 보관하다보면 상하는 거 꼭 나오고
먹다남은거 일일이 챙기기도 버겁고
진짜 집안일 짜증나네요.
할머니들 나이 많어서까지 가족들 먹을거리 정성껏 장만하시는 분들은
귀찮거나 짜증같은거 안나고 잘해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