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이 너무 칼인건지 궁금해서요.
전 친한 동네 엄마랑 같이 밥 먹고 3만원이 넘어가고 그 엄마가 결제하게 되면 무조건 그 자리에서 이체해요. 이체 받고 싫어하는 사람 1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그 엄마가 언니는 너무 칼이라고, 그냥 다음에 언니가 사면 되지~ 이러는데 저는 그 다음 만날때까지 빚진 기분이라 그냥 바로 이체해버려요.
같이 식사하고 3만원 이하면 그냥 제가 사줍니다. (내가 나이도 많고 나만의 룰.)
그럼 그 엄마가 커피를 사요.
이게 익숙해져서 이제 그 엄마도 제가 4만원 넘게 결제하게 되면 자기가 알아서 반값을 이체해줘요.
그런데 어떤 엄마는 같이 밥 먹고 나서 내가 결제를 하면 얼만지 물어보고 보내준다 하고 안 보내요.
제 성격에 그 정도 금액이면 (9만원 정도) 전 그 자리에서 바로 반값 이체하거든요.
좀 기다려 봐야 하나요, 아니면 안부 물으면서 영수증 사진이라도 찍어보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