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등산을 해 본 적도 없고 ( 아 한라산 영실코스 오른 적 있네요)
등산화는 트레일러닝화 밖에 없는 사람인데.
그냥 어제 갑자기 별 생각 없이 집에서 버스타고 가까운 사당역에 가서 사당능선을 타기 시작했어요
혼자. 남들 가는 길 따라 가다보니 관악산 시작이더라고요
둘레길을 갈까하다가 연주대? 라는데가 있다길래 시작을 했고
중간에 돌 사이를 막 올라가야 하는데 그거 보고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옆길로 가니 옆길은 계단도 있고 편한 길이더라고요.
그래서 옆길로 가서 계단을 끝없이 오르니 풍광이 엄청 좋더라고요. 계단 위에서앞을 보니 서울대 공대도 보이고 앞의 능선따라 봉하나 더 오르면 다음봉이 연주대인거 같았어요. 다른 등산하시는 분들에게 여쭈니 1시간 정도 더 가면 된다고 하는데 일단 배도 고프고 (맨몸으로 감...) 애들 밥 차려줄 시간도 가까워 오는 거 같아서 그럼 어디로 내려가면 되냐 하니 조금 더 가면 낙성대 가는 길이 있다해서 낙성대 내려가는 길로 해서 둘레길로 다시 인헌동 사당역쪽으로 와서 집으로 왔거든요.
여기서 질문....
다음주에 제가 물도 싸고 가벼운 간식거리도 싸서 간다면 연주대까지 가는 길에 무섭고 어려운 길은 없나요.
초반에 경사가 있긴 했지만 무서운 코스는 없었는데 혼자가니 암릉? 이라는 그 돌 사이를 지나가는자신이 없더라고요. 연주대까지 올라가는 길에 막 돌을 타거나 그래야 하는 구간이 여러번 있나요.
어제 집에 와서 유투브 찾아보면 그런 언급은 없는데 정상 사진을 보면 돌타는 것 같은 분위기라서..
있다면 그 길을 지나지 않고는 하산은 불가능 한거겠죠?
사실 겁이 많아 고소공포증도 있는데 어제는 풍광이 너무 좋아서 무작정 걸어간거거든요.
(대신 밤에 내내 등산하는 꿈을 꿨음...)
추천하시는 등산화, 폴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이시영씨 유투브 보면 폴대도 없이 잘 다니시던데 전 왜이리 무서운건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