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 70대 중후반이신데...
원래 말씀 한 번 시작하면 엄청 길게 하시거든요
주변 친구분들 이야기를 저 만나면 진짜 많이 하세요
애를 대학을 어딜 보냈고 지금 무슨 대 의사고
며느리를 어떤 며느리 얻었고
집이 잘살고 못살고 등등
외모 묘사도 빠지지 않는데 그 중 제일 많이 하시는 말씀이
그 엄마는 작고 되~~게 이!쁘다
옷을 잘 입는다
날~씬하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그 엄마"도 모두 70대..
저는 늘 상상합니다
아담하니 작고 이쁘고 옷을 잘 입는 70대 초미녀
뭐 그렇다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