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집 까스렌지가 오래되서 정말 바꿀 때가 됐어요.
큰 화구 쪽이 아예 불이 안들어와요.
이게 한 육칠개월은 된거 같아요.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처음엔 인덕션 원하더니
인덕션 알아보던 중간에
다시 그냥 까스렌지 사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3구/ 색상은 검은색 원하셔서
네이버 들어가 검색조건 넣고 젤 많이 팔리고 리뷰수가 엄청 많은 까스렌지(가격은 18만원)를 주문하고 카톡으로 엄마한테 보냈어요.
그랬더니 너무 싼거라고 너는 왜 맨날 사는것마다 싸구려만 사냐고 모라모라
그 카톡 받자마다 당장 취소는 했어요.
그 제품 건전지도 앞에서 교환할 수 있는 최근 모델예요.
엄마는 엄마물건 사면 꼭 돈을 주시는데
까다로와서 미치겠어요.
그럼 수천가지 까스렌지 중 어떤 걸 골라야 하냐구요.
원하는 모델 알아오라고 했더니
싸가지 없는 딸이라고 또 모라모라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평소에 엄마는 저한테 싸구려로 옷 입고 다닌다고 모라하고
차도 비싼차 안사고 싸구려 차 탄다고 모라하고(국산차임)
전 제 형편에 맞춰 살고 있는데
엄마가 비싼 차사면 돈 보태준다고는 했는데
그건 제가 싫어서 국산 적당한 차 타구 다녀요.
암튼 이 까스렌지 사야 하는데
그 제품 중 가격 높은 걸로 링크 걸어서 보내야했나 싶구
아 정말 친정엄마니 참지 시어머니였으면 제 성격 다 벼렸을꺼 같아요.
어르신들 사용하기 좋은 3구 까스렌지 추천도 해주심 다시 구매 시작해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