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언니딸과 함께 살게되어..

어릴때 엄청 예뻐 했었어요.

언니딸이고 대학생입니다.

저는

직장인 싱글이고요.

 

고향떠나 서울에서 직장 생활하며 혼자 살고 있었는데,

언니딸이 대학 입학후

기숙사 한학기 있다가는 기숙사 재미없다(?)며,

제가 사는 집으로 너무나 자연스럽게 들어왔어요.

같이 살게 되었어요.

 

본론만 말하면,

생활비 한푼 안냅니다.

제가 조카를 위해 쓰는 돈이 더 많고요.

부모 떠나 있는데 잘 해줘야지 ..하는 책임감도 들고..

 

언니부부는 생활비 한푼 안 내고, 고맙다수고한다 말 일절 없고..

그래도 내가 참고 조금만 참자.

하고 있는데

 

애가

친구들 만나게 되면

새벽에 들어오고,

어떤때는 먼저 연락 없고,

새벽5시되서 친구집에서 자고 갈게.

라고 톡합니다.

 

어제도 새벽 4시 넘어 들어왔고,

지금도 새벽 2시가 넘어 들어왔어요.

 

제가 늦어도 좋으니 어디서 누구랑 뭐하고 늦게 갈것 같은지 미리 연락하라고 

때마다 몇번을 말 했는데.

제말 안듣네요.

 

지금까지 계속 저런식이라

늦게오면 내가 잠도 못자고 출근합니다.

 

그런문제로 욕도하고 큰소리 내고 했는데,

친구만 만나러 나가면

술냄새 풍기며

연락없이 새벽에 늦게 들어옵니다.

 

저는 이제 더이상 시달리고 싶지 않아요.

 

언니한테도 조카한테도

집나가라고 고시텔 알아보고 나가든지 나가라고

해도

제말 듣지도 않고, 다시는 늦게 안다닌다고.미리 연락하겠다

해놓고

그때뿐이예요.

 

저도 이제 나이도 많고 직장생활도 힘들고.

너무

시달리니까 정말 화가 납니다.

 

머리검은 짐승 거두지 마라

옛날말 틀린거 하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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