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 역모기지 받을려하니 우시네요

전에 글한번 쓴적있죠.  30만원으로 사시는 시어머니

현금이 좀 있긴 하지만 좀 펑펑쓰고 사셨음 좋겠는데

이제 곧 90이고 물려줄 필요도 없는 아파트

역모지기 받음 250 정도 나온다니

나중에 요양병원도 좀 좋은곳 가고 좋을것 같은데

본인이 젊어 고생한 돈 다 허공으로 흩어졌다네요.

6년전 재산 자식들 공평하게 나눴는데

딸자식 둘  공평하게 준거 너무 후회하시고요

남의 성씨 좋은일 시켰다고 ( 딸들이 효녀임 병간호도

딸들이 다해서 순간 판단이 흐려졌다 하심 ㅠ)

딸 사랑하지만 남의 식구라 생각하는건 확고해요

암튼 죽고 나서 재산 흩어지던가 말던가 무슨 상관인지

모기지 안하고 싶다 한달 30으로 충분하다네요.

억척같이 돈모으고 사신분들은 이런 생각 할수 있나요?

고구마 백개 물없이 먹은듯 시어머니랑 대화 하면 답답하네요

역모지기 얘기 하니 우시기까지 하니 이제 저도 포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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